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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 모드에서 깨어난 뒤 CPU가 느려지는 경우리눅스 2024. 12. 28. 11:45
노트북이 절전 모드에서 깨어난 뒤에,
CPU 속도가 최저 수준으로 고정되는 버그가 있다.
# 현재 CPU 클럭 확인 $ watch -n 0.5 "cat /proc/cpuinfo | grep -i mhz" # CPU 스케일링 확인 $ watch -n 0.5 "lscpu | grep scaling"
현재 CPU의 작동 클럭은 위의 명령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내 노트북의 경우 800 Mhz, 이따금 700Mhz으로 고정되어 버리고, 체감될 정도로 작동이 느려진다.
난 우분투 24.04를 사용하지만, 다른 배포판에서도 발생하는 뿌리 깊은 버그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전원선을 뽑았다가 다시 꽂으면, CPU가 작업 부하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한다.
아마 배터리가 완충되어 더이상 충전을 하지 않으면,
외부 전원 공급이 없는 걸로 판단하고 CPU 클럭을 낮추는 모양이다.
특정 브랜드의 노트북, 델과 레노보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외국 커뮤니티에서는 OS 문제가 아니라 하드웨어, 아마도 BIOS의 문제라는 얘기도 보이는데,
MS 윈도에서는 같은 증상을 들어본 적이 없다. 아무래도 리눅스 문제가 아닐까. (확인 필요!)
* 참고 자료 - CPU frequency is always at minimum, even if CPU usage is 100% (askubunt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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